2022년 한국 스포츠 선수 연봉 순위

해외에서 뛰는 선수를 포함해 한국 스포츠 스타 중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는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선수로 이번 시즌 2000만 달러(약 240억)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1987년 출생의 류현진 선수는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해 KBO 최고의 투수로 성장했으며 2013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으로 한화에 2574만 달러를 안겨주고 메이저 리그에 진출했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MLB 최초 계약은 <LA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였으며 이후 소속팀과 1년 연장 조건으로 179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그리고 FA 자격을 획득한 2020년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약 960억)에 계약하며 한국 스포츠 선수 연봉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년 평균 2000만 달러)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연봉 순위 2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뛰는 손흥민 선수로 약 1000만 파운드(약 159억) 내외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2년 출생의 손흥민 선수는 일찍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치며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으며 이후 3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인 2015-16 연봉은 442만 파운드(약 70억)였으며 이후 2018-19 시즌부터는 728만 파운드, 또한 재계약을 통해 팀 최고 연봉 수준인 1000만 파운드까지 연봉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1995년 출생의 김하성 선수로 2014년에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해 국내 최고의 유격수로 성장한 이후 2021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552만 달러)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합니다.

 

김하성 선수의 계약 조건은 4년 총액 2800만 달러로 매년 700만 달러(약 84억)의 연봉을 지급받게 됩니다.

 

 

그리고 2022 시즌을 앞두고 국내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4년 총액 151억(옵션 20억 포함)에 계약한 김광현 선수입니다.

 

김광현 선수는 1988년 출생으로 2007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으며 이후 2020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금액 160만 달러에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하며 빅리그에 도전했습니다.

 

2년 총액 1100만 달러(옵션 300만 달러 포함)에 계약한 김광현 선수는 2년 동안 가능성을 보여주며 FA 자격으로 빅리그 계약을 준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2021년 12월에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결정되면서 FA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 되었고 결국 2022년 3월 8일 <SSG>와 4년 총액 151억(옵션 20억)에 계약하며 KBO 무대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김광현 선수는 2022년에 연봉 81억을 지급받게 되는데 이는 다음 시즌부터 적용되는 KBO 샐러리캡(구단 선수들의 연봉 총액 상한선) 때문에 이번 시즌에 연봉 비중을 크게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년 평균 연봉으로 계산하면 약 38억이다.

 

* <SSG>와 계약 4일 후에 메이저리그 노사협상이 끝나고 메이저리그 재개가 결정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는데 해외 언론에서는 2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40억) 내외의 MLB 계약을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밖에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 고액 연봉 선수를 살펴보면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선수가 연봉 320만 달러(약 38억)에 계약했으며 프로게이머 이상혁 선수는 약 40억 내외의 1년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해외파 축구 선수로는 황희찬, 황의조, 남태희 선수는 약 25~30억 내외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김민재 선수는 기존 연봉을 대폭 삭감해 약 20억 내외의 금액으로 유럽으로 진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한국 프로 스포츠 4대 종목인 야구와 축구 그리고 배구 농구 선수들의 연봉 순위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2022 한국 프로야구 연봉 순위를 살펴보면 김광현 선수 다음으로 SSG 추신수(27억), 삼성 구자욱(25억), SSG 한유섬(24억), KIA 나성범(20억), NC 박건우(19억) 등의 순입니다.

 

한국 프로축구 K리그는 시즌을 종료하고 각종 수당을 포함해 연봉을 발표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 연봉은 전북 김보경(13억), 울산 이청용(12억 8600), 전북 홍정호(12억 6200), 울산 조현우(12억 4300) 선수 등의 순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이번 시즌 국내 프로 농구 KBL 선수는 KCC 송교창(7억 5000), LG 이재도(7억), 오리온 이승현 / LG 이관희(6억), SK 김선형 / 현대 장재석(5억 2000) 등의 순입니다.

 

또한 여자 프로 농구 WKBL 선수는 인센티브를 포함해 우리은행 박혜진(4억 3000), 삼성생명 배혜윤 / KB 박지수(4억), KB 강이슬(3억 9000), 신한은행 김단비(3억 3500) 등입니다.

 

국내 프로 배구는 대한항공 한선수(7억 5000), KB손해보험 황택의(7억 3000), 한국전력 신영석(6억 5000), 대한항공 정지석(5억 8000) 선수 등입니다.

 

그리고 여자 프로배구 선수는 옵션을 포함해 현대건설 양효진(7억), KGC 이소영(6억 5000), 도로공사 박정아(5억 8000), GS 강소휘(4억 8000), IBK 김희진(3억 5000) 선수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