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투수 통산 최다 탈삼진 순위(KBO, MLB)

투수가 타자에게 스트라이크 3번을 이끌어내는 "탈삼진(SO)"은 투수에게 가장 짜릿한 기록이지만 반대로 타자에게는 가장 허망한 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투수가 기록하는 탈삼진의 종류는 마지막 3번째 스트라이크 아웃이 된 상황으로 나누어지는데 "루킹 삼진(스탠딩 삼진)", "헛스윙 삼진", "낫아웃 삼진", "파울 팁 삼진", "쓰리 번트 실패 삼진" 등이 있습니다.

 

국내 프로야구 KBO 리그 선수 중에서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은 송진우 선수가 2048개로 1위이며 다음은 이강철 1749개, 선동열 1698개(일본에서 탈삼진 228개를 포함하면 1926개) 등의 순입니다. 

 

또한 2021년 시즌 종료를 기준으로 현역 중에서는 양현종 선수가 KBO 리그에서 1673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음은 김광현 1456개, 차우찬 1413개입니다. *mlb에서는 양현종 25개, 김광현 104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KBO 단일 시즌 탈삼진 기록은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2021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225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으며 1984년 최동원 223개, 1996년 주형광 221개, 1983년 장명부 220개 등의 순입니다.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선동열 선수가 13이닝 동안 18개를 기록했으며 류현진 선수는 9이닝 탈삼진 17개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일본 NPB 투수들의 탈삼진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출생, 데뷔)

3위

로저 클레멘스"Roger Clemens" 4672개
354승 184패, 평균자책점 3.12
(1962년 미국, 1984년 보스턴)

 

2위

랜디 존슨"Randy Johnson" 4857개
303승 166패 평균자책점 3.29
(1963년 미국, 1988년 몬트리올)

1위

놀란 라이언"Nolan Ryan" 5714개
324승 292패 평균자책점 3.19
1947년 미국, 1966년 뉴욕 메츠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 통산 탈삼진 순위 4위부터는 "스티브 칼튼" 4136개, "버트 블라이레븐" 3701개, "톰 시버" 3640개, "돈 서튼" 3574개 등의 순입니다.

 

MLB 단일 시즌 탈삼진은 1886년 "맷 킬로이" 선수가 513개로 1위이며 1950년대 이후에는 1973년 "놀란 라이언" 383개, 1965년 "샌디 쿠팩스" 382개, 2001년 "랜디 존슨" 372개입니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 NPB 투수 통산 탈심진은 재일교포 2세 "카네다 마사이치(김경홍)" 선수가 4490개로 압도적인 1위이며 다음은 "요네다 테츠야" 3388개이며 단일 시즌 기록은 1968년 "에나츠 유타카"의 401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