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프로야구 통산 승리투수(다승) 순위

투수에게는 많은 기록이 있지만 팀의 승리에 직결되는 가장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 "승리투수"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있습니다.

 

선발 투수는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최소 5회까지 마무리해야 되며 또한 교체 이후에도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을 끝까지 유지해야 됩니다.

 

구원 투수인 경우에는 팀이 동점이나 지고 있는 경우에 등판했는데 팀이 점수를 내어 리드를 잡고 승리하면 "승리투수" 기록이 주어집니다.

 

지금까지 한국 프로야구 승리투수 통산 기록이 가장 많은 송진우 선수는 선발 163승과 구원 47승을 포함 210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으로는 정민철 161승, 이강철 152승, 그리고 2022년 시즌 시작 이전을 기준으로 양현종 선수가 147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BO 단일 시즌 승리투수 기록은 1983년에 장명부 선수가 30승을 기록했으며 1984년 최동원 27승, 1985년에는 김시진과 김일융 선수가 각각 25승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지금부터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승리투수 순위 Top 5를 살펴보겠습니다.

 

 

5위 워렌 스판"Warren Spahn"

363승 245패 평균자책점 3.09

1921년 4. 23~2003년 11. 24

3위 그로버 알렉산더"Grover Alexander"
373승 208패, 평균자책점 2.56
1887년 2. 26~1950년 11. 4

3위 크리스티 매튜슨"Christy Mathewson"
373승 188패, 평균자책점 2.13
1880년 8. 12~1925년 10. 7

2위 월터 존슨"Walter Johnson"

417승 279패, 평균자책점 2.17
1887년 11. 6~1946년 12. 10

1위 사이 영"Cy Young"
511승 316패, 평균자책점 2.63
1867년 3. 29~1955년 11. 4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투수 통산 승리투수 기록 1위는 무려 511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전설의 투수 "사이 영"선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는 선발 투수가 매일 마운드에 오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기록인데 투수 분업화가 철저한 현대 야구에서는 절대 깨질 수 없는 불멸의 기록으로 남을 듯합니다.

 

*MLB에서는 "사이 영"을 기리기 위해 1956년부터 매년 최고의 투수를 선정해 "사이영상"을 수여하고 있다.

 

1950년대 이후에는 "그렉 매덕스"가 355승 227패로 1위이며 다음은 "로저 클레멘스" 354승 184패, "스티브 칼튼" 329승 225패, "놀란 라이언" 324승 292패 등의 순입니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카네다 마사이치" 선수가 통산 400승을 기록했으며 단일 시즌은 1954년 "빅토르 스타루힌"선수의 42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