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잠실새내 뜻 그리고 신천역 잠실새내역 변경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천 잠실새내 뜻 그리고 이곳이 신천역에서 잠실새내역으로 변경된 이유와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신천역의 이름 신천(新川)은 <새로운 개울>이라는 한자어로 강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뀐 역명인 잠실새내역의 이름은 이곳의 행정동인 잠실동과, 신천 뜻인 새로운 개울의 순우리말 "새내"를 사용하여 역명이 되었다.

이곳 천철역 이름이 변경된 이유는 송파구의 주민들의 민원 때문입니다.

역명을 바꾸자는 민원 내용은,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신촌역과 이름이 비슷하여 혼돈된다는 것과, 이곳 신천역의 행정 구역이 신천동이 아닌 잠실동이기 때문에 신천역의 이름을 바꾸자는 것 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민원의 내용 보다는 해당 지역의 부동산 상승을 위한 것 이라고 한다.

신천역 주변의 부동산 상승을 위해 먹자골목과 시장을 떠올리게 하는 "신천역" 보다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역명에 "잠실"이라는 이름의 프리미엄을 원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결국 2015년 10월에 서울시에서 신천역을 잠실새내역으로 역명을 변경하기로 승인했으며, 지하철2호선 신천역은 추억속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해당 지역의 전철역 이름 변경의 설문조사 결과, 개정에 90%가까운 찬성으로 "잠실새내역" 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신촌역과의 혼돈보다는 현재 역명이 바뀌게 되는 혼란과, 또한 잠실나루역 - 잠실역 - 잠실새내역으로 "잠실"이 들어간 역명이 연속으로 3곳 이어져 더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논란도 있다. 

잠실동의 <잠실>은 이 지역에 있던 마을 이름으로, 누에를 치는 방을 <잠실>이라고 한다.

조선 초기에 양잠을 장려하기 위해 이곳에 뽕나무를 심고 "잠실"을 두었던 데에서 동명이 유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