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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철 진드기 SFTS 쓰쓰가무시 주의, 증상 예방법

빌딩멘토 2017. 9. 14. 11:19

안녕하세요.


올해 야생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진드기는 어디에나 있으며 특히 나무와 풀숲 그리고 논과 밭 등에 많이 있습니다.


특히 나들이,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과 성묘와 벌초 추수가 있는 가을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드기에 물리더라도 대부분 아무 증상 없이 지나가게 되지만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일부 진드기는 감염병( SFTS, 라임병, 쓰쓰가무시 주의)을 옮기게 되고 생명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를 곤충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진드기는 거미의 일종으로 크기는 아주 작아 보이지 않는 것부터 손톱 크기까지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진드기는 따뜻하고 습도가 높을 곳에 많이 있으며 신체에 달라붙어 3~4일에서 최대 10일까지 피를 빨게 됩니다.

몸에서 진드기를 발견했을 때는 손으로 떼기보다는 핀셋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진드기 머리 부분을 잡아 수직으로 세워 당겨줘야 합니다.  


진드기는 피부에 단단히 박혀 있기 때문에 머리나 입 부분이 남아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 후 물과 비누 등으로 깨끗이 닦아내야 합니다.



야생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그리고 라임병 등이 있습니다.


쯔쯔가무시증(쓰쓰가무시병)은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게 되면 발생하는 진드기 감염병이며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SFTS는 참진드기에 물리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쯔쯔가무시증은 1~3주간의 잠복기를 거처 고열을 동반한 오한과 두통의 초기 증상 이후 기침과 구토, 근육통, 인후염 등이 나타나고 발진과 가피 증상이 나타납니다.


쓰쓰가무시병에 걸려도 병원에서 적당한 치료를 받으면 1~2일내에 빠르게 회복되지만 치료하지 않을경우 면역상태에 따라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발생, 2000년 이후 증가되고 있으며 특히 벌초와 성묘 등산을 많이 가는 가을철 진드기 감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쓰쓰가무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은 1~2주의 잠복기를 거치게 되며 증상은 쯔쯔가무시 증상과 거의 동일합니다. 



특히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증상에 따라 치료를 하며 치사율이 약 30%에 이르는 무서운 진드기 감염병입니다.


라임병은 국내에서의 발생이 거의 없으나 미국에서 많이 발생하며 치사율이 70~80%에 이른다고 합니다.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당연히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옷을 벗어두지 않고 누워있지 말아야 하며 야외 활동을 한 옷은 깨끗이 세탁합니다.


진드기 기피제를 적절히 사용하며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고 바지는 양말 안에 집어넣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바로 목욕을 하는 습관도 진드기 감염병 예방에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진드기 감염병 종류와 증상 그리고 예방법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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