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진국 순위 대한민국은 선진국일까?

선진국이란 단어의 뜻 그대로 다른 나라보다 경제, 정치, 문화 등 문물의 발전이 앞선 국가를 뜻하는데 조금 막연하고 애매하게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선진국이란 공식적인 조건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사람마다 선진국에 대한 가치관과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에 좀 더 자세하게 경제 선진국, 과학 선진국, 복지 선진국 등의 세분화된 기준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7월에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지위를 변경했다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는 UNCTAD가 1964년 설립 이후 개발도상국 국가가 처음으로 선진국에 진입한 첫 사례로 국내 많은 언론에서는 앞다투어 "세계 10위의 경제 규모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지난해 GDP(국내총생산)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인도,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에 이어 10위의 국가로 경제 선진국이라는 의견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GDP가 높다고 해도 인구가 많은 "중국"이나 "인도" 등을 선진국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데 GDP를 인구수로 나눈 1인당 GDP에서는 중국은 60위, 인도는 140위로 최하위권입니다.

 

대한민국은 1인당 GDP도 세계 26위(3만 4866달러)로 조사되며 나름 상위권에 분류되고는 있습니다.(물론 1인당 GDP가 높다고 해서 선진국은 아닌데 빈부의 격차가 심하고 조세회피처로 이용되는 나라가 상위권에 많다.)

 

하지만 국가의 미래 사회 지표로 인용되는 출산율이나 자살률 등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악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진국이라 하면 기준은 다소 모호해도 국민 모두가 풍족하고 삶의 질이 높으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유엔의 자문기구에서 국가별 GDP와 사회자본, 기대수명, 자유, 관용, 부정부패 등을 수치로 분석해 발표하고 있는 국가별 행복지수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선진국 지표로 많이 인용되고 있다.)

 

10위 오스트리아

 

9위 뉴질랜드

 

8위 룩셈부르크

 

7위 스웨덴

 

6위 노르웨이

 

5위 네덜란드

 

4위 아이슬란드

 

3위 스위스

 

2위 덴마크

 

1위 핀란드

세계 국가 행복지수 11위부터는 호주, 이스라엘, 독일, 캐나다, 아일랜드, 영국, 체코, 미국,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순이었으며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37개국 중에서 35위로 조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