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슈퍼문, 보름달 울프문 블루문 슈퍼문이란 뜻

안녕하세요.

새해 첫날부터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super Moon)이 뜰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슈퍼문이란 보름달이 뜨는 시기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가 겹칠 경우 평소의 보름달보다 더 크게 보이는 보름달을 지칭합니다.

달이 지구 주위를 돌 때 정확히 원형으로 공전하는 것이 아니라 타원형으로 돌기 때문에 지구와 달의 거리는 일정하지 않습니다.

달이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는데 보름달이 뜨는 시기와 가까워지는 시기가 겹치게 되면 평소보다 더 큰 보름달이 관측되는 것입니다.

물론 평소보다 달이 가까워 지기 때문에 달의 인력이 크게 작용되어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변화를 말하는 조수간만의 차가 평소에 비해 19%가량 커지기도 합니다.

보름달(full moon)이란 지구에서 달이 태양과 지구의 서로 반대에 위치하고 있을 때 지구에서 달의 전체가 보이는 것을 가리킵니다.

음력 15일 경에 대개 보름달이 뜨지만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달은 타원형으로 지구를 공전하기 때문에 16일이나 17일에 보름달이 뜨기도 합니다.

울프문(wolf moon)이란 새해 처음 뜨는 보름달을 서양에서 부르는 말입니다.

또한 블루문(blue moon)이란 한 달에 두 번째 보름달이 뜨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양력 한 달에 음력 15일이 두 번 있다고 생각하시면 쉬울 듯합니다.

2018년 1월 2일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 그리고 새해 첫 보름달인 울프문이 겹치게 됩니다.

또 1월 31일(음력 12월 15일)에는 또다시 슈퍼문이 뜨게 되는데 이것이 한 달에 두 번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과 겹치는 보기 드문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특히 1월 31일의 슈퍼 블루문은 개기월식(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까지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