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멘토

한파 상고대 눈꽃 차이 상고대뜻 본문

이슈와 정보 랭킹

한파 상고대 눈꽃 차이 상고대뜻

빌딩멘토 2017. 12. 13. 17:55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상고대와 눈꽃 차이 상고대 뜻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상고대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하거나 급냉각된 안개나 구름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영하의 물체를 만나면 순간 얼어붙어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물은 영하로 내려가면 얼음이 되지만 액체상태로 남아 있는 물방울(과냉각 상태의 물방울)이 있습니다. 





보통 호숫가나 산에서 밤새 내린 서리가 나무나 풀 따위의 물체에 얼어붙어 상고대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상고대는 습도가 높은데 기온이 낮은 한파(겨울철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는 추위)에 잘 만들어집니다.


상고대(Rime)는 순수한 우리말로 기상 용어로는 "무빙"이라고도 하며 "수상", "나무서리"라고도 합니다.




"상고대"의 사전적인 뜻은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를 가리킵니다. 


물론 상고대는 해가 뜨거나 기온이 올라가면 바로 녹아 없어지게 되기 때문에 볼 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상고대로 유명한 산으로는 한라산, 오대산, 태백산, 덕유산 등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사진작가 등이 가장 좋아하는 풍경으로 상고대가 선정되기도 하며 겨울산을 힘들게 오르는 이유 또한 상고대의 절경을 보기 위해서가 큰 이유로 꼽히기도 합니다.



또 산에 가지 않아도 습기가 많은 호수 주변이나 댐 등에서도 겨울철에 아름다운 상고대를 볼 수 있습니다.


상고대와 눈꽃 차이는 말 그대로 눈꽃(Snow Flower)은 나뭇가지에 꽃이 핀 것처럼 눈이 얹힌 것으로 상고대와는 전혀 다릅니다.




하지만 보통 상고대를 포함해 모두 눈꽃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현재 지구온난화로 인해 상고대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하며 미래에는 대한민국에서 상고대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