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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을 위한 반기문 센터> 정부 100만 달러 지원

빌딩멘토 2017. 10. 27. 11:41

안녕하세요.


오스트리아 빈에 비영리 재단으로 설립된 반기문 전 유엔총장의 이름을 따서 만든 "세계시민을 위한 반기문 센터"에 정부 예산 100만 달러를 지원하로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 산하의 국제교류재단의 내년도 예산에 100만 달러 지원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오스트리아에 협회만 등록했을 뿐 사무소 개소를 하지 않았고 직원도 뽑지 않은 민간단체에 정확한 심사 기준도 없이 정부 지원을 결정하는 것에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세계시민을 위한 반기문 센터(이하 반기문 센터)에 편성된 지원금 100만 달러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사업계획도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외교부 당국자는 오스트리아 정부의 후원에 개소된 반기문 센터는 내년 중에 국제기구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두 곳 이상의 국가가 참여 의사를 밝혀야 내년에 국제기구로 전환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가 반기문 센터 참여 의사를 밝히기 위해 예산 편성을 요청하게 된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또 반기문 센터 지원 예산을 외교부 산하 국제교류재단 예산으로 편성한 이유에 대해서도 "아직 국제기구 전환 이전임을 감안해 국제기구 분담금이 아닌 국제교류재단 예산으로 지원하게 되었으며 국익 증진의 차원에서 반기문 센터 지원을 결정했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강경화 외교장관과 반기문 전 총장의 인연에 의한 보은성 예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김동연 경제부총리까지 만나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기문 센터는 반기문 전 유엔 총장과 오스트리아 대통령 주도로 오스트리아 국내법상 비영리 재단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유엔의 지속가능 개발목표를 실현하고 세계시민교육 증진에 중점을 목표를 두었으며 오스트리아 정부의 요청으로 한국과 쿠웨이트 정부가 지원을 결정하였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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