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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내명부 품계 후궁 서열 순위는?

빌딩멘토 2022. 5. 26. 01:32

내명부"內命婦"란 조선시대 궁중에서 봉작하던 여인들의 관직(여관"女官)을 총칭하는 것으로 경국대전에 "내명부"라 명시되었습니다.

 

내명부의 수장은 왕의 부인 "왕비"인데, 선대왕의 왕비 "왕대비"나 선선대왕의 왕비 "대왕대비"가 있다면 내명부의 최고 어른이 됩니다.

 

"후궁"은 정확히 말하면 왕의 부인으로 오르는 것이 아니라 내명부의 품계를 받고 직책에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후궁이 되는 방법은 정식으로 간택되거나 왕의 승은을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왕의 승은을 입으면 정5품 "승은 상궁"의 품계를 받는데 왕의 자녀를 낳거나 왕의 총애를 받으면 종4품 "숙원"에 책봉되어 정식 후궁이 됩니다.

 

간택 후궁은 일반적으로 종2품 "숙의"의 작위가 받게 됩니다.

 

지금부터 내명부 품계 중에서 후궁이 받는 작위의 서열을 살펴보고 그 밖의 궁녀들의 품계도 알아보겠습니다.

 

내명부"內命婦" 수장: 왕비(중전)

 

- 후궁 -
정1품 - (빈"嬪")

종1품 - (귀인"貴人")

정2품 - (소의"昭儀")

종2품 - (숙의"淑儀")

정3품 - (소용"昭容")

종3품 - (숙용"淑容")

정4품 - (소원"昭媛")

종4품 - (숙원"淑媛")

- 궁녀 -
정5품 - (상궁"尙宮", 상의"尙儀")
종5품 - (상복"尙服", 상식"尙食")

정6품 - (상침"尙寢)", 상공"尙功")
종6품 - (상정"尙正", 상기"尙記")

정7품 - (전빈"典賓", 전의"典儀", 전선"典膳")
종7품 - (전설"典說", 전제"典製", 전언"典言")

정8품 - (전찬"典贊", 전식"典飾", 전약"典藥")
종8품 - (전등"典燈", 전채"典彩", 전정"典正")

정9품 - (주궁"奏宮", 주상"奏商", 주각"奏角")
종9품 - (주변징"奏變馳", 주징"奏緻", 주우"奏羽", 주변궁"奏變宮")

 

한편 조선 제19대 왕 "숙종"이 후궁 "희빈 장씨"를 왕비로 올렸다가 다시 폐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자 후궁은 왕비로 승격할 수 없는 제도를 시행해 이를 막았습니다.

 

* 다음 왕위를 이어받을 "왕세자"의 정실부인 세자빈"世子嬪"(빈궁)은 "세자궁"의 수장이며 세자의 소실은 종2품 "양제", 종3품 "양원", 종4품 "승휘", 종5품 "소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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