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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프로야구 선수 통산 데드볼(사구) 순위 본문
야구에서 투수가 던진 공이 타자를 맞힌 경우 데드볼"dead ball" 또는 사구"死球"라고 합니다.
데드볼을 공식 기록으로 정확히 표현하면 타자는 "Hit By Pitched ball"(HBP), 투수는 "Hit Batsman"(HB)으로 기록됩니다.
투수가 던진 공이 4개의 볼 판정을 받아 타자가 1루로 진루하는 포볼(볼넷, 4구)과 함께 사사구"四死球"로 부르기도 합니다.
물론 타자가 공에 타자가 맞았다고 해도 "데드볼" 판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타자가 스윙하다가 공에 맞았거나 또는 스트라이크 존에서 맞았거나 또는 고의적으로 맞은 경우 등입니다.
국내 프로야구 KBO 리그 선수 중에서 통산 데드볼을 가장 많이 던진 투수는 189개의 "이강철" 선수였는데 물론 그만큼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입니다. *602경기 2204 2/3이닝, 152승, 112패
하지만 타자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데 일명 "마그넷 정"이라고 불리는 최정 선수가 2022년 5월 1일 기준으로 296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 프로야구는 물론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모든 선수를 포함해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사실 "데드볼"을 많이 맞는 선수는 홈플레이트에 바짝 붙어서 타격하는 선수나 또는 몸쪽 공에 약점이 있는 경우인데 최정 선수는 위와 같은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의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강타자이기 때문에 이리저리 피하는 공을 많이 던지다가 공에 맞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한국 프로야구 KBO 선수 통산 데드볼 순위 2위부터는 박석민 208개, 나지완 181개, 이대호 177개, 박경완 166개 등의 순입니다.
또한 단일 시즌 몸에 맞는 공이 가장 많았던 선수는 1999년 박종호 선수가 31개를 기록했으며 다음은 2010년 박경완, 2012년 박석민 선수가 각각 27개, 2019년 최정 26개입니다.
한 경기 최다 데드볼은 이만수 선수가 4개를 기록했으며 김태군 선수는 4연타석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에서 통산 몸에 맞는 공을 가장 많이 맞은 선수는 기요하라 가즈히로 196개, 다케노우치 마사시 166개, 기누가사 사치오 161개 등의 순입니다.
또한 미국 프로야구 MLB 통산 데드볼은 휴이 제닝스 287개, 크레이그 비지오 285개이며 현역으로는 앤서니 리조 선수가 현재 180개의 공을 몸에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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