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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즈 CC 사바시아 재계약 연봉 1000만 달러

빌딩멘토 2017. 12. 27. 12:07

안녕하세요.

 

뉴욕 양키즈가 현역 최고 좌완 베테랑 투수  C.C 사바시아 재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종료된 사바시아는 FA 신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구단과 접촉해 1년 연봉 1000만 달러(107억)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구단에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바시아는 재계약 이전에 뉴욕 양키즈에 남을 것을 원하고 있다고 알렸으며 구단에서도 사바시아와 함께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사바시아 측도 재계약 소식과 함께 "사바시아는 다른 구단에서 더 좋은 조건이 있었지만 뉴욕 양키즈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원한다."고 알렸습니다. 

 

이로서 2009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양키즈 유니폼을 입은 사바시아는 최소 10년 동안 양키즈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CC 사바시아(Carsten Charles Sabathia)는 1980년 7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98년 드래프트 1라운드 20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입단했다.

 

200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사바시아는 33경기에 출전하여 17승 5패 ERA 4.39를 기록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마친다.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2007년 마지막 시즌에서는 19승 7패 ERA 3.21을 기록하며 투수 최고의 영예인 사이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2008년 밀워키 브로어스로 트레이드되어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을 도왔으며 2009년 7년 총액 1억 6100만 달러(1700억)에 뉴욕 양키즈와 대형 계약을 성사했다.

 

이는 당시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 금액이었으며 사바시아는 뉴욕 양키즈의 선택이 옳았음을 성적으로 증명했다.

 

이후 나이가 먹으면서 공의 구속이 떨어지고 위기가 있기도 했지만 구종의 다양함으로 이겨내며 2017년에는 다시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2017년 14승 5패, ERA 3.69) 

 

 

이로서 뉴욕 양키즈는 5선발 라인의 마지막 퍼즐(루이스 세베리노, 다나카 마사히로, 소니 그레이, 조단 몽고메리)을 사바시아로 완성했다.

 

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양키즈 유니폼을 입으며 애런 저지와 강력한 타선을 구축하고 화려한 불펜진까지 가세한 뉴욕 양키즈는 다음 시즌 성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악의 제국으로 불리었던 뉴욕 양키즈가 다시 악의 제국의 부활을 꿈꾸고 있는 것만은 확실한 듯합니다. 

 

현재 사바시아는 메이저리그 17시즌 통산 509경기에 출전 237승 146패 ERA 3.70, 탈삼진 2846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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