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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와후 추장의 저주 풀고 월드 시리즈 우승?

빌딩멘토 2017. 9. 11. 15:34

안녕하세요


지난 2016년 MLB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는 시카고 컵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7차전까지 가는 승부에서 결국 시카고 컵스가 우승하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이 승부는 두 팀에서 이어내려 오던 저주가 맞붙는 저주 시리즈라 불리며 뜨거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시카고 컵스는 1908년 이후 108년 동안이나 우승하지 못한 이유가 <염소의 저주>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염소의 저주는 1945년 시카고 컵스 홈구장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에 염소를 데리고 온 관중<빌리>이 입장이 거절되었고 이 관중은 "이곳에서 다시는 월드시리즈를 열리지 못할 것"이라는 저주를 퍼부었다고 합니다.



염소의 저주는 2016년 시카고 컵스가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하면서 풀리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1948년 우승 이후 68년 동안 WS우승하지 못하면서 저주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확산되었습니다.


일명 와후 추장의 저주는 팀의 마스코트인 와후 추장의 표정을 우습게 표현하고 피부색을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꾸면서 인디언을 희화화해서 와후 추장의 노여움을 샀다는 것입니다.



MLB 메이저 리그에는 위의 두가지 저주를 포함해 4개의 저주가 유명합니다.


메이저리그 4대 저주로 불리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검은 양말의 저주>,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의 <밤비노의 저주>가 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검은 양말의 저주>는 1919년 메이저리그 최초로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8명이 승부조작에 가담해 영구 제명된 사건으로 저주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5년 월드시리즈에서 4전 전승으로 WS우승을 차지하며 88년 만에 저주가 풀렸습니다.



또 하나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밤비노의 저주>로 1920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전설적인 선수 베이브 루스를 라이벌팀인 뉴욕 양키즈로 트레이드한 뒤 저주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베이브 루스의 애칭인 "밤비노"이름을 따서 <밤비노의 저주>가 생겼습니다.


결국 2004년 월드 시리즈에서 86년 만에 우승하며 저주가 풀렸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구장>



<PROGRESSIVE FIELD>


이제 남은 MLB 4대 저주는 와후 추장의 저주(Curse of Chief Wahoo) 하나가 남았습니다.


현재 클리블랜드는 기적의 연승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은 확정된 듯하고 69년 동안 깨지 못한 와후 추장의 저주를 넘어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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